월트 디즈니가 시장기대를 충족시킨 분기실적을 발표한데다 미국의 주택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25일 4일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70.67포인트(1.63%) 상승한 10,625.01, 나스닥 지수는 43.03포인트(2.13%) 오른 2,059.64, S&P 500 지수는 19.23포인트(1.59%) 추가한 1,228.7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인터넷과 반도체 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인터넷 장비 생산회사들은 UBS 워버그가 기업들의 기술부문 투자 저조를 이유로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 주니퍼 네트워크등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탔다.
한편 디즈니사는 필름과 비디오 부문의 매출 호조로 분기실적이 시장분석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조만간 하니웰 인수가 마무리지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올랐으며, 필립 모리스는 담배회사들에 대한 소송이 주춤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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