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라이온스 클럽(회장 로버트 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7일 65세 이상 한인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과 점심을 대접해주는 ‘어른공경 효도 대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오전 8∼10시까지는 올림픽과 버몬트의 권대성 이발관(2716 W. Olympic #202)과 윌셔와 뉴햄프셔의 이가자 미용실(3240 Wilshire Bl #105)에서 무료 이발 및 미용을 해주고 낮 12시부터는 르 프리베(721 S. Western Ave.)에서 어버이날 기념 장미꽃을 달아주고 점심대접과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LA찬양 율동 신학 회원들이 나와 노인들을 위한 찬송가와 율동을 선사한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로버트 이 회장은 "한국에 부모를 두고 온 회원들이 친부모를 봉양하는 마음과 2세들에게 전통적인 효 사상을 교육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노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프랭크 이 행사위원장은 "행사장 이동에서 귀가까지 모든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4월27일∼5월4일까지 한스백화점(1200 S. Western Ave. 전화 323-732-7131)을 방문해 65세 이상임을 증명하고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남녀 각각 100명씩 200명이다. (213)382-8888. 627-6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