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최대의 봉제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사우스게이트의 ‘구스 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이 자체 브랜드 진 제품으로 중·상류층 고객을 겨냥한다.
구스는 미국 진 업계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인 아드리아노 골드스미스와 파트너십으로 청바지에서부터 여성용 상의까지 여러 종류의 진 제품을 생산, ‘AG’라는 자체 브랜드로 곧 본격 마케팅에 들어간다.
골드스미스가 디자인한 진은 마돈나, 제니퍼 로페스, 데미 무어를 비롯 할리웃의 유명 연예인들이 입고 다닐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로 젊은 중·상류층 고객이 좋아하는 스타일.
구스가 생산할 청바지등 진 제품의 소매가는 평균 80~100달러 선이며 최고급 제품은 한 벌에 200~400달러를 호가한다.
구우율 사장은 "단추를 비롯한 트림과 원단 등을 최고품으로 사용하고 있고 디자인도 독특해 다른 제품과 차가 난다"며 "주로 고급 의류를 취급하는 백화점이나 업소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제품의 취급을 신청한 업체는 현재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바니스(Barney’s), 디투어(Detour), 플로루치(Florucci) 등을 비롯한 고급 의류 소매점으로 올 6월께부터 매장에 등장한다.
구스측은 자체 진 브랜드의 연 매출액을 올해 500만달러, 다음해에는 1,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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