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감원 시즌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수익이율이 떨어지면서 가차없는 감원바람이 대기업에서 벤처기업과 일반 소규모 회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직원에게 해고 사실을 알리고, 해고 과정이 마찰없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기란 쉽지 않다. 해고에도 요령이 필요한 것이다. 전문기관이 말하는 해고요령 5가지
◇
감원 소식을 전할 때는 그 배경을 자세히 그리고 신속하게 알릴 것.감원이 결정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해당직원에게 알려야 한다. 소식을 알릴 때는 자세한 회사 배경과 함께 숨김없이 상세한 부분까지 설명한다. 특히 추가 감원이 있을 지도 모를 경우 가능성을 미리 예고해야 한다. 해당직원에게 모든 설명이 끝난 후에는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공식적으로 통보하도록 한다.
◇
경영조직을 최대한 활용할 것.누가 해고 대상이 되고, 누가 해고 사실을 전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니저가 정하도록 한다. 해고 상황에서는 모두가 긴장돼 있으며 결코 좋은 뉴스가 되지 못하므로 업주 한 사람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해고과정을 깔끔히 처리할 것.해고를 단행하는 회사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곳은 해고날짜 이후에도 해고된 직원이 며칠간 계속 회사에 나와 사무기기를 이용해 새 직장을 찾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곳에서는 시큐리티 가드까지 동원해 해당 직원이 파킹랏을 떠날 때까지 지키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방법은 두 경우 다 옳지 못하다. 책임자는 다른 직원이 퇴근한 후라도 해고된 직원이 자신의 사물을 다 챙겨갈 수 있도록 함께 남아있도록 하고 추천이나 소개 등을 통해 해당 직원이 새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해고와 관련된 예산을 적절히 활용할 것.해고 후에도 적절한 보상이나 고용계약 해제에 따른 일정기간의 보수를 지불하도록 한다. 또한 구직알선 업체등을 고용해 해고 날짜 전이라도 해당직원이 다른 업체에 재취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같은 배려는 남아있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된다.
◇
항상 미리 준비 할 것.해고계획이 당장 없을 지라도 언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해고와 관련된 준비를 하도록 한다. 해고란 경영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인 만큼 사전 준비가 제대로 돼 있어야 타격을 줄일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