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내 10대 출산율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 보건국은 10대들 스스로 임신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대 임신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10대 출산율은 지난 95년∼99년 사이 매년 4.3∼8.3%씩 줄어 99년도 15∼19세의 출산율은 95년에 비해 무려 28.4%가 감소했다. 99년과 98년을 비교해보면 98년 총 5만9,207명으로 집계됐던 10∼19세 산모 수는 99년 5만7,614명으로 593명(5.4%)이 줄었다. 또 인종별 1,000명당 출산율도 흑인이 33.5명에서 30.4명으로 9.3% 감소한 것을 비롯, 백인 8.9%, 히스패닉 4.9%, 아시안 3.0% 씩 각각 줄었다.
한편 보건국이 ‘나에게 달려 있다(It’s Up to Me)’는 주제로 최근 시작한 10대 임신 예방 캠페인은 ▲임신에 대한 10대의 책임감 ▲남성 피임 권장 ▲가족계획 서비스(FamilyPACT) 홍보 ▲부모를 비롯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역할 인식을 목적으로 10대들에게는 부모가 되었을 경우 가지게 될 막중한 현실적 책임감과 적절한 피임법을 주지시키는 한편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는 건전한 성에 관한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10대 임신 예방에 일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It’s Up to Me’ 캠페인 홈페이지 www.itsuptom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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