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차 LA온 김길남 배급팀장
▶ 5월중순부터 한국문화센터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영화 ‘친구’가 5월 중순 LA에서 상영된다.
LA를 방문중인 이 영화의 배급사 ‘코리아 픽처스’의 김길남 배급팀장은 27일 "친구를 보고 싶어하는 미주 교포들의 요청에 따라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5월 중순부터 한국문화센터(1가와 버몬트)에서 영화를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친구’는 70∼90년 20년간 네 친구의 우정과 배신, 사랑과 의리를 소재로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들에겐 누구나 추억과 세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친구’는 특히 검은 교복과 포니 자동차, 디스코와 청바지로 대표되는 70년대에서부터 민주화와 외국문화, 배신의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는 동안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진하게 표현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공감을 주는 영화다.
김 팀장은 "무엇보다도 최근 일고 있는 동창 찾기 붐과 맞물려 한국인의 친구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3월31일 개봉 후 상영 1주일만에 100만명, 현재까지 450만명 관객을 기록하면서 종전의 히트 영화인 ‘쉬리’와 ‘공동경비구역 JSA’의 기록인 관객 580만명을 간단하게 돌파할 기세다.
인기 배우 장동건, 유오성, 서태화, 정운택씨가 4명의 친구역을 맡았다. 김 팀장은 이같은 친구의 인기로 "5월28일 서울서 1,000개의 학교 깃발을 준비, 10대에서 50대까지의 동창들이 깃발아래 모여 재회하는 대규모 음악회 행사가 준비중"이라며 미주 한인들의 참석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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