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적 인증 위해...서북미 지역은 6월16일 3곳서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한글학회가 올해 처음 세계 30여개국 해외 교포자녀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국제 인증 시험(Korean Language Proficiency Test)을 실시한다.
6월초부터 실시되는 이 시험은 서북미 지역에선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민노)가 시애틀 총영사관 후원으로 6월16일 시애틀·타코마·오리건 등 3개 지역에서 한글학회와 공동 주관한다.
이 시험은 소리·맞춤법·낱말·문법·문장구성등 150문항이 출제되며 750점 만점에 5등급으로 구분된다. 3등급 이상자에게는 급수별 인증서가 발급된다.
한글학회는 국제적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토플시험이 있듯이 한국어도 국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 이 시험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노 한인학교 협의회장은 이 시험은 SAT-II 한국어 시험보다 쉬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 취업하거나 진학 예정인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각 한글학교에 비치될 예정이며 5월5일까지 해당 한글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응시료는 30달러이다. 응시자 전원에겐 한국어 학습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서북미 지역 응시장소는 다음과 같다.
▲시애틀 지역: 시애틀 통합한인학교
▲타코마 지역: 타코마 한국학교
▲오리건 지역: 오리건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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