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경험담
▶ 밴더고용 웹사이트 제작, 운영... 사교모임 참석, 사업구상 교환
▲회사이름: B.H. 스톤 서플라이즈
▲위치: 노스할리웃
▲사업 성격: 건축가들에게 대리석 납품
▲기업 형태: S주식회사
▲소유주: 도리 히안
▲창립: 1996년
▲사업자금: 총 8만5000달러, 6만5000달러는 저축액이고 나머지 2만달러는 크레딧카드에서 빌림
▲2000년 총매출: 50만달러
▲직원수: 3명
이스라엘에서 10여년 전 이민온 도리 히안은 미국에서 마블 건축 일을 했다. 50명씩 일꾼을 데리고 호텔의 대리석 작업을 하곤 했는데 일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골치도 더 아팠다. 서류작업도 만만치 않았고 봉급 주는 일도 수월치 않자 3년 전 이 일을 그만두고 건축업자들에게 대리석과 그의 관련 도구를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리석 업계의 중심지는 노스할리웃이다. 이 곳에는 대리석 납품업체가 6군데인데 경쟁이 여간 심한 것이 아니다.
또 이 분야에서 일했던 히안은 건축업자 모두가 아는 사이라서 물건을 주고도 돈 독촉을 할 수 없었다. 대리석 공장에서는 물건값을 당장 달라고 하는데 대리석을 가져간 건축업자들은 심지어 5달, 6달씩 대금지불을 늦추는 탓에 현금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게다가 대리석을 붙이는 풀, 실런트, 폴리스 등의 자재는 가격 경쟁이 심해 이익이 너무 박한 것도 문제였다. 그러나 세일즈는 계속 늘어서 1998년에는 연간 43만달러 매출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히안은 발렌시아의 사업 컨설턴트 켄 켈러를 찾았다.
켈러는 히안에게 사업은 취미생활이 아니므로 좀더 수금 독촉을 해야 하고 웹사이트를 작성, 고객층을 친구나 아는 사람에서 신규고객으로 늘리고 사업 계획서를 작성할 것 등을 조언했다. 또 밸리 이코노믹 디벨로프먼트 센터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가를 위한 교육 강의도 수강해서 지평을 넓히고 사업가들의 사교 모임에도 참석해 정보교환과 사업 구상도 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히안은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일으켰다.
뻔히 아는 사이에 돈을 늦게 낸다고 해서 컬렉션 에이전시에 넘기면 거래가 끊기고 또 건축업자들이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웹사이트는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컨설턴트 켈러는 웹사이트야말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현대 사업가들의 필수품임을 강조했고 특히 1,000달러 미만으로 웹사이트 벤더를 고용하면 웹사이트 제작은 물론 운영까지 해준다는 것을 알려줬다. 켈러는 원더 웹 USA(www.wonderwebusa.com)을 이용하도록 구체적인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에 히안은 요즘은 국제 대리석 쇼에도 참석하고 세일즈맨도 고용, 밸리 일대를 벗어나 샌디에고, 프레즈노까지 세일즈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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