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사와 연방교통부는 민간단체들과 공동으로 부스터 시트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3,000만 달러 규모의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들은 "4~8세 연령층에 속한 어린이들 대다수가 안전좌석에 앉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안전벨트를 착용하기도 힘든 어중간한 몸집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사고 발생시 제대로 보호를 받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부스터 시트에 앉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포드사의 자크 네이서 사장겸 최고경영자는 30일 자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의 부모 4쌍당 3쌍은 차량에 탑승한 자녀들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의 목표는 40~80파운드의 체중을 지닌 모든 어린이들이 차량충돌사고시 최상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부스터 시트 사용을 확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서는 이어 40~80 파운드의 체중을 지닌 어린이들의 부스터 시트 의무화를 위해 전국 각지의 주의회들을 상대로 강력한 로비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부스터 시트 착용관련법을 마련한 주는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아칸소 등 단 3개 주 뿐이다.
사상 최대규모의 어린이 탑승자 안전 캠페인으로 꼽히는 부스터 시트 사용확장 운동을 위해 포드 모터사는 100만개의 부스터 시트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과 관련한 교육플랜을 제공하며 학부모들에게 가정 고지문을 전달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부부 배우’ 윌 스미스와 제다 핀케트 스미스를 등장시켜 부스터 시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비디오를 제작, 각 초등학교에 배포하는 한편 니클레디온 TV의 인기 캐릭터 ‘블루’가 출연하는 프리스쿨용 비디오도 만든다.
포드가 제공하는 100만 개의 부스터 시트 가운데 50만 개는 자선단체인 유나이티드웨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분배되며 나머지 50만 개는 바우처로 이벤플로 라이트핏과 센추리 컨투어 스포츠를 구입하는 포드 고객들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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