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이너스 클럽 카드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공동 보너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일 LA 다운타운 티켓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의 보너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 회원은 다이너스 클럽 카드 보상 점수(reward point)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프로그램의 해당지역은 한국을 제외한 미주, 유럽, 일본, 동남아 등으로 보너스 마일리지는 1달러당 1마일로 연 최고 20만마일 까지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우기홍 여객마케팅 부장은 "기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와 함께 다이너스 카드와도 업무제휴를 맺게 됨에 따라 스카이 패스 회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이너스 클럽카드는 전세계 80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미 주요 공항에 전용라운지를 확보하고 있다.
대한항공측은 또한 장거리 전화사인 MCI사와도 공동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스카이패스 회원이 MCI 고객으로 신규가입 할 경우 5,000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받게 되며 사용료 1달러당 5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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