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씨수퍼(대표 이승철)가 가든그로브에 진출한다.
아씨수퍼는 가든그로브시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와 브룩허스트 스트릿이 만나는 지점(10131 Westminster Ave.)에 5만 스케어피트 규모의 제 2매장을 마련,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오는 7~8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아씨수퍼 가든그로브점은 LA매장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 매장으로 중국계 마켓이었던 ‘펄 오브 오리엔트 몰 & 뉴이어 랜치마켓’ 자리이다. 아씨측은 그간 꾸준히 가든그로브 진출을 모색해 왔으나 한인타운이 형성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 선상에서는 적당한 매장을 구하지 못해 타운 남쪽 1마일정도 떨어진 곳에 새 마켓 자리를 잡았다.
아씨 가든그로브점이 들어서는 곳은 베트남 타운이 시작되는 곳으로 한인타운과는 다소 떨어져 기존 마켓의 한인고객 유치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인근 베트남계등을 고객으로 흡수할 경우 고객 다변화에는 유리한 입지조건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아씨의 진출로 현재 아리랑수퍼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속에 도레미와 현재 리모델링중인 가주마켓 가든그로브점이 나누어 가지고 있던 가든그로브 인근과 어바인을 포함한 남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식품 시장에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예상된다.
아씨의 가든그로브점 개점은 최근 한남체인의 LA동부 진출에 이은 LA 한인마켓의 두 번째 외곽 진출이며 곧 LA 한인타운에도 5만스케어피트 규모의 갤러리아 마켓이 새로 오픈될 예정이어서 남가주 한인 대형마켓의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다.
아씨수퍼 이승철 이사는 "획기적인 리모델링으로 기존마켓과는 판이한 내부 설비구조를 설치해 특히 생선·정육·반찬부에 승부를 걸 예정"이라며 "식당도매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기존마켓과 차별화를 꾀해 ‘하이퀄러티 파머스마켓’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씨수퍼 GG점은 앞으로 14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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