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및 TV제작연맹(AMPTP)은 미 작가노조(WGA)의 총파업을 막기 위해 고용계약 만료시간을 1시간30분 앞둔 1일 밤 10시30분 현재까지 재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총력전을 전개중이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WGA는 AMPTP가 고용계약 만료시점인 1일 자정까지 마지막 남은 관건인 최저보수인상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안을 1만1,000여 명을 헤아리는 노조원 총회에 회부, 찬반투표로 파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노조측은 새로운 계약서 작성시 향후 노조원들에게 지급될 보수총액을 향후 3년간 9,900만 달러 인상한다는 내용을 삽입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대형 영화제작사들과 TV대표들로 구성된 AMPTP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작가노조 총파업시 LA경제에 69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 리처드 리오단 시장이 막판중재를 시도하고 있고, 노조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파업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져 극적인 타협이나 협상시한 연장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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