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대적 시설 확장공사에 들어간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관장 미키 림)의 내부 예술장식 디자인 내용이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될 전망이다.
LA시립도서관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확장 프로젝트 공모에서 내부 예술장식 도안자로 선정된 낸시 우에무라씨를 초청, 장식 도안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2일 워싱턴 어빙 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2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한인 참석자들은 피오피코 도서관이 코리아타운에 위치해 있고 이용자의 대부분이 한인들이니 만큼 내부 예술장식에 한국적 이미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에무라씨는 "현재 나와 있는 디자인은 공모를 위한 시험작일 뿐이며 앞으로 작업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안을 고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LA시 도서관시설국의 폰테인 홈스 국장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의 내부 예술장식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을 위해 도서관 이용자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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