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카핏 위에서 보내는 미국생활에선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카핏 클리닝이 절대적인 과제이다.
특히 입식생활과 좌식생활을 병행하는 한국인 가정은 신발을 신고 사는 서양인 가정보다 더 쉽게 카펫이 더럽혀진다. 그래서 더 자주 카핏 클리닝을 해야 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아주 어린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은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음식 부스러기, 땀,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 등으로 샴푸 클리닝을 한 다음에도 2~3개월이면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짧게는 2~3개월, 아무리 길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고온 살균 샴푸를 해야 됩니다.”
LA에서 만 15년째, 카핏 클리닝 전문업체 ‘레인보우 카핏 클리닝’을 운영하고 있는 케미컬 라이선스 소지자 스티브 강(사진) 대표는 카핏 생활에 아직 익숙지 못한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의 말을 주고 있다.
약 500도의 고열 수증기를 뿜어 샴푸를 하고 18마력의 트럭 마운트를 이용해 베큠을 하며 먼지와 때는 물론 진드기와 세균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그의 ‘레인보우 카핏 클리닝’은 한 번에 많은 작업 현장을 만들지 않는다.
“때를 빼고, 얼룩을 지우는데 쓰이는 약품과 세제의 종류가 50여종이나 됩니다. 상황과 상태에 따라서 어떤 재료를 선택해 쓰느냐를 판단하려면 오랜 경험이 있어야 하고, 화학에 관한 기초교육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저는 약품·세제 선택을 직원들에게 맡기지 않고 모든 것을 제가 직접 한다는 원칙을 지킵니다.”
기술과 정성스런 봉사를 제1의 모토로 정하고 사는 스티브 강씨는 15년이 넘도록 “남들처럼 회사의 규모는 키우지 않고-” 단 2대의 트럭만 가지고 자신이 직접 성의 있는 마무리를 하는 것으로 높은 크레딧을 받고 있다.
카핏, 소파, 자동차 시트, 나무마루, 대리석 등 모든 바닥청소는 다 맡아 한다.
24시간 연락전화 (213)386-2718, 전지역 무료전화 1-800-49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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