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그라 라고 하는 신약이 나와 숱한 남성들에게 복음처럼 알려지고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돼 있습니까. 그걸 자꾸 복용하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성신경을 자극하며 일시적인 흥분이 와서 발기력을 높이는 처방으로 된 이 약이 인체 생리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알 수 있죠.”

LA 올림픽가에 개업중인 ‘매산한의원’ 황숙경 원장(사진)이, 최근 불근탕(佛根湯)이라고 하는 자신의 비결방을 널리 공개하며, 정력이 부족한 남성 환자들에게 건강 지식을 깨우쳐 주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남성들이 온갖 스트레스를 받아 성기능이 감퇴하게 됩니다. 특히 40이 넘으면 누구나 한두 번은 원인도 모르게 남성의 구실을 못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럴 때는 일시적인 자극으로 왕성한 남성이 발동하는 ‘바이애그라’가 효용되지만, 근본적으로 정력이 부족한 사람이 이를 과하게 남용하면 목숨을 잃게 됩니다.”

황 원장의 충고는 매우 충격적이기도 하다. ‘불근탕’은 일시적인 자극제가 아니고, 원천적으로 정력을 길러 축적시키는 보양 처방이라고 한다. 정력이 고갈돼 있는데 무리한 소비를 하면 육체가 못 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매산한의원’의 황 원장이 개발한 ‘불근탕’은 순수 천연한방으로 처방된 것으로 ‘정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각종 성적 질환,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을 검사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며,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라고 한다.

‘불근탕’의 더욱 특이한 점은,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동시, “관계 직전에 환으로 만든 복합제를 복용하면 최대한 10시간까지 왕성한 남성을 과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밖에 체력이 보강되고 기를 강화시켜 성인병 예방, 광범위한 체질개선 효과 등에 뛰어나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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