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간 화합과 문화교류, 한인들의 미사회 적응 지원, 시민단체 교류 등을 모색하는 사회운동단체 ‘우리 미래’(Action fo r the Future of Korean Am erican)가 발족된다.
’우리 미래’는 11일(금) 오후7시 강서면옥에서 창립식을 갖고 이 단체의 설립배경과 취지를 알리는 한편, 이사진 및 봉사자들을 발표한다.
’우리 미래’ 창립자는 전재헌(36)씨. 우리민족서로돕기 워싱턴-볼티모어지역본부 사무총장으로 지난 4년여간 활동한 바 있다.
이사진으로는 강옥형 가정상담소 이사장, 문정주 목사(VA한인침례교회 청소년 담당), 박태환 목사(한미사회봉사센터), 서준택 우리민족서로돕기 미주본부 상임대표,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 김환희 훼어팩스카운티 피해자보호서비스국 스페샬리스트, 이효범 샤프여행사 대표, 주정세 흥사단 워싱턴지부장 등 15명 정도가 참여한다.
지난 5개월간 ‘우리 미래’ 창립을 준비해온 전재헌씨는 "한인사회내의 문제들은 복합적이고 독특한 것들로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집단적인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며 "이제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의 새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회규범 준수, 타인종과의 다양한 교류, 자긍심 고취 등의 정신 개혁 운동을 펴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우리 미래’의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한인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탐방여행을 통한 한민족 청소년들간의 교류, 청소년 축제의 장 마련, 한국과 워싱턴지역 청소년간의 자매결연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인 1세들의 다양한 직업 창출을 위한 직업 소개 세미나, 인터뷰 요령, 자본투자 설명회 등도 마련한다. 이외에 인종차별이나 노동문제, 인권침해 사례에도 조직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
전씨는 "한인사회의 밝고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뿐 아니라 이를 실천해나갈 전문가, 봉사자, 후원자들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사회봉사, 문화단체들과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선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703)725-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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