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 ‘가스펠하우스’ 가 문을여는데 많은 도움을 줘오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인 여성의 뜻을 기리는 장학재단이 설립된다.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는 "평소 한인 청소년 사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심태연(워싱턴중앙장로교회 집사) 씨가 ‘가스펠 하우스’ 오픈을 위해서도 물심 양면으로 도왔다"며 "오픈 일주일만에 사고로 아깝게 세상을 떠난 심씨의 믿음을 기리기 위해 ‘고 심태연집사 기념 가스펠하우스 청소년선교장학재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태연(훼어팩스 거주)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경 북버지니아 레스톤 파크웨이에서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49세. 심씨의 유가족으로는 남편 백성호씨와 장녀 승희, 차녀 정미양이 있다. 심씨의 고별예배는 6일 저녁 7시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있었다.
심씨와 같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박선연 집사는 "심씨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전도에 늘 앞장섰었다"고 전했으며 최목사는 "작년 여름 중앙장로교회 전도훈련팀이 DC ‘평화의 집’을 바문했을 때 심씨가 홈리스 자매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며 사랑을 베풀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가스펠하우스 청소년선교장학재단’은 평화나눔공동체 이사들이 설립 위원을 맡아 추진 중으로 일반인들의 후원도 접수할 계획이다.
▲문의:최상진 목사(202)31 6-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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