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살고있는 시카고북서부 서버브 4개 타운이 주민 화합을 위한 만찬을 개최한다.
’화합 만찬(Unity Dinner)’로 명명된 이 행사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알링턴 하이츠, 데스 플레인스, 프로스펙트 하이츠등 4개 타운 공동 주최로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부터 알링턴 하이츠소재 쉐라톤 알링턴 팍 호텔(3400 W. Euclid Ave.)에서 거행된다.
이 만찬행사는 근래들어 급증하고 있는 소수계 주민들로 서버브지역 각 타운이 인종적·문화적으로 다양화돼가고 있는 것과 관련,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4개 타운 시장들의 주선하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지역 저널리스트인 해리 포터필드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만찬과 함께 음악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카고대교구의 프랜시스 조지 추기경이 특별연사로 참석, 주제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럴드 활리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장은 "이번 행사가 계기가 돼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하고 정기적인 행사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반 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는 이 행사의 참가비는 30달러이며 자세한 문의는 847-981-94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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