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말 왜 이러나?
가주전역을 데우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북가주 지역도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100도 까지 올라가는 용광로 날씨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이같은 더위는 다음주말이나 되어야 수그러 들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대는 예보하고 있다.
게다가 예상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7일 가주 전역에서는 강제 순환단전이 2달여만에 실시됐다.
이같은 단전은 지난 3월 20일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카테고리 14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및 가정에 대해 실시됐다.
이같은 강제단전으로 북가주 및 중가주의 PG&E 고객 54,000명을 포함 가주전역의 200,000만 가구 및 비즈니스가 오후 3시 4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기가 끊기는 사태를 야기했다.
이날 단전은 기상대의 예상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고 오후들어 기온이 더욱 올라가면서 전기 사용략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이루어 졌다.
관계자들은 8일부터는 단전사태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각 가정 및 일터에서 전기를 아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같은 더운 날씨는 해안선 상공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때문이라고 기상대는 밝혔다.
북가주 지역은 8일까지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9일부터는 더위가 약간 수그러 들겠으나 계속해서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최고기온은 61도에서 87도, 10일과 11일은 60도에서 86도까지의 최고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같은 날씨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다 주말이 되는 18일부터 정상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부엌에서 오븐 사용을 자제하고 백열등 사용을 줄이는등 기온이 올라가는 행위를 자제하는등 전기사용을 최소화해 단전사태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의료관계자들도 이같이 한낮 기온이 90도 이상 올라가고 햇볕이 뜨거울 때는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더위를 먹거나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한낮 외출을 삼가는 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홍 남기자> namh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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