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도시에 가능성...시애틀은 염려 안해도
개솔린 가격이 치솟아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지역에서 갤런당 2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올 여름엔 일부 도시에서 갤런당 3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도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달러까지 올라가는 것은 7월에 눈이 내리는 것만큼이나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어도 몇 군데 지역에선 틀림없이 3달러선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 개솔린(언레디드 레귤러)이 갤런당 평균 1.60달러인 시애틀 등 워싱턴주 주요 도시에서도 올 여름 개스 가격이 오를 것이 분명하지만 3달러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없다. 시애틀의 개스 가격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작년에 비해서도 갤런당 8센트가 싸다.
전문가들은 만약 올 여름 개솔린 가격이 3달러선을 넘는 도시가 있다면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지역은 계절적으로 대기 청정 규정에 맞춰 특수 정유공정을 거친 개솔린을 사용해야하므로 공급이 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는 대기상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여름철에 특별한 개솔린을 바꿔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만약 캘리포니아주에 개솔린 부족사태가 일어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견한다. 일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선 벨링햄 북쪽의 체리 포인트에 있는 BP 앰코 정유소가 특수 정유한 개솔린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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