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위원회(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Council, 회장 메리아우) 는 9일 저녁 라슬린 소재 차이나 가든 레스토랑에서 창립 22주년 장학금 전달식 및 만찬회를 갖고, 한인 학생 3명을 포함 10명의 아태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인 장학금 수상자는 지요한(2,000달러)군, 박 유니스(1,000달러)양, 신유진(500달러)양.
이날 ‘한미여성재단 장학금’을 수상한 신유진 양은 "앞으로 성공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양은 현재 메릴랜드 샌디스프링 소재 셔우드 고교에 재학중이다.
’오미즈카 장학금’을 수상한 지요한 학생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받은 어머니 전영분씨는 "아들이 잘 자라 줘서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군은 현재 MIT 건축학과 2년으로 아버지는 워싱턴 에덴장로교회 지선묵 목사.
’마츠나가 장학금’을 수상한 유니스 박양은 현재 Wellesley 칼리지 경제학과 2년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정세권 아태문화유산위 부회장 겸 상임고문은 "아태장학금설립의 목적은 아태계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고 격려해주는데 있다"고 말했다.
윌리암스 DC시장은 구수연 DC시장실 아태담당실 이중언어 스탭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아태인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아태장학재단 창립22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만찬은 코카콜라, UPS, 워싱턴 포스트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아태문화유산위는 후원업체 대표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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