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댄스그룹 플래티넘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다.
플래티넘은 한동안 인기를 모았던 그룹 OPPA 출신들로 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한 댄스그룹.
이들은 최근 국내에서 <돌아와줘>로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중국과 대만에서도 같은 앨범을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인에 가까운 그룹이 해외에서 앨범을 출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플래티넘은 중국과 대만 외에도 일본측의 스카우트 제의도 받아놓은 상태라 국외용 그룹이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화권에서 플래티넘 인기는 예상을 초월한다. 중국의 경우 몇몇 대기업으로부터 CF제의 까지 받아놓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8개 도시 콘서트도 확정단계에 있다. 결국 H.O.T 안재욱 NRG 베이비복스 등 한류 열풍의 주인공을 이을 재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플래티넘이 중국어권에서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 이유는 소속사인 DR기획(대표 윤등룡)의 노력 덕분. 베이비복스의 소속사인 DR기획은 아예 플래티넘을 중국용으로 준비해왔다. 결성전부터 중국측 관계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멤버들의 사진을 보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중국측 관계자는 플래티넘을 스카우트 하기에 이르렀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명도를 높였다.
플래티넘은 "국내 반, 해외 반 정도로 활동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요. 중국에서의 한국 붐에 일조할 생각입니다"라고 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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