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2차 보충서류 내주쯤 던 의원에 보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캘리포니아 예산감축 여파로 한인종합회관 건립과 관련 주정부 지원금 30만달러도 어렵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그럴 리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명수 회장은 "조셉 던 주상원의원으로부터 ‘잘되어 가고 있으니 보충서류를 보내라’는 연락을 받아 다음주에 관련 서류를 보낼 예정"이라며 주정부 지원금은 매우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는 보충서류는 비영리단체 차트, 한인회 건물 등기본, 건축비용 명세서 등이며 전문 변호사와 건축사가 협조해 서류를 완성, 다음주에 던 의원에게 보낼 예정이다.
타이거 양 한인종합회관 건축위원장은 "며칠전 던 의원 사무장과 만나 종합회관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 자리에서 사무장이 ‘기분 좋게 잘되어 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위원장은 "현재로선 80~90%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낙관적인 견해를 폈다.
또 양 위원장은 던 의원이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과 협조, 한인회관 지원 프로젝트가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하고 던 의원은 민주계가 다수계를 점하고 있는 주의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민주당 의원인 것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가 240만달러의 자금이 소요되는 한인종합회관 건립 지원을 던 의원에게 부탁한 것은 지난해 10월. 그 후 11월말 계획서를 던 의원에게 보냈으며 올 3월말 의원 사무실에서 지원하겠다는 회답을 받았다.
현재 주정부에 제출한 지원요청 서류에는 한인종합회관이라는 이름 대신 한미문화센터(Korean-American Culture Center)로 되어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한 조건 중의 하나로 인근에 한인 문화센터가 없어야 하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위치해야 한다.
한인회는 금명간 이사회를 열고 회관 건립추진 상태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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