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기에 ‘참眞이슬露’, 버거킹 ‘팥빙수등 마케팅
광고속에도 ‘친구’붐이 불고 있다.
영화 <친구>의 인기로 사회 전반에 친구 신드롬이 이는 가운데 ‘참眞이슬露’, 버거킹 ‘팥빙수’, SK텔레콤 무선인터넷 nTOP, 숙취해소제 ‘컨디션’등이 줄지어 친구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
’참眞이슬露’는 ‘깨끗한 친구, 참眞이슬露’ ‘이세상 모든 일이 참眞이슬露처럼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친구’의 느낌을 전하고 있다.
’참眞이슬露’의 광고 기획사인 인터막스 애드컴측은 "친구라는 소재와 가장 잘어울리는 제품이 바로 소주가 아닐까. 특히 요즘처럼 경쟁에 시달리고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친구와 소주는 위안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느껴진다"라며 컨셉트를 밝혔다.
6개월 전속 지면광고 출연에만 1억 5,000만원을 받고 모델로 나선 황수정은 거부감 없이 편안한 분위기로 남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참이슬이 주는 맑고 영롱한 이미지가 황수정의 동양적인 모습과도 잘 어울리는듯하다.
버거킹 ‘팥빙수’ CF는 <친구>중 인상적인 교복차림의 주인공들이 달리는 모습을 도입했다.
버커킹 전속모델인 박시은과 함재희는 세종대 근처 고색창연한 돌담길을 하루 종일 달리고 달리며 유머스러우면서도 정감가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nTOP CF는 <친구>의 주인공 유오성 장동건을 캐스팅해 표정과 부산 사투리,목소리까지 그대로 재연해냈다.
윤다훈이 등장하는 숙취해소제 ‘컨디션’ 광고는 친구들 몫까지 한꺼번에 컨디션을 구입하는 장난끼 어린 모습과 ‘당신의 컨디션을 챙겨주는 친구가 있습니까?’라는 가슴 찡한 카피로 친구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있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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