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의 압승이 예상되는 2000∼2001 NBA 챔피언십 시리즈(7전4선승제)가 6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서 막을 올린다.
서부 컨퍼런스 우승자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8연승을 포함해 현재 19연승으로 NBA 타이틀 2연패는 물론, NBA 사상 첫 플레이오프 전승우승 신화를 이룰 야심에 가득차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세크라멘토 킹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몽땅 싹쓸이로 쓸어버린 뒤 10일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반면 동부 챔피언 필라델피아 76ers는 라운드마다 최종전의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겨우 기사회생, 만신창이가 된 상태. 정규시즌 피날레에서 최하위팀인 시카고 불스에 어이없게 진 결과 이번 시리즈에서 레이커스에 홈코트 이점을 내줘야 하는 등 76ers는 올시즌 쉽게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이어 레이커스가 ‘공룡센터’ 샤킬 오닐을 앞세우는 반면 76ers는 역대 최단신 MVP인 ‘작은 거인’ 앨런 아이버슨이 간판스타. 따라서 올 NBA 파이널은 전형적인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모든 경기는 채널4에서 중계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