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한인 PGA투어 멤버 최경주(32)가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US오픈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최경주는 5일 테네시주 멤피스 콜로니얼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US오픈 최종예선 36홀 경기에서 6언더파 137타를 쳐 컷오프선은 4언더파를 여유있게 넘어서며 본선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오전에 노스코스(파71)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유리한 고지에 오른 뒤 오후에 까다로운 사우스코스(파72)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로 무난하게 마무리, 가볍게 본선무대에 올랐다. 최경주는 지난 1999년 아시아PGA투어에서 뛰면서 브리티시오픈에 나간 적이 있어 이번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출전이다. 이로써 전날 LA에서 본선 출전권을 따낸 앤서니 강(29·라스베가스)을 포함, 올 US오픈에는 사상 최초로 두 명의 한인선수가 참가하게 됐다. 올해 101회를 맞는 US오픈은 오는 14일부터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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