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포 뗐는데 못이기랴
▶ LPGA 로체스터 인터내셔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있을 수는 없다.
장정, 한희원, 박희정이 ‘2진’의 설움을 떨굴 절호의 챈스를 맞이했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코리언 빅3’를 비롯, LPGA투어의 상위랭커들이 몽땅 빠진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서 ‘탑10’ 진입을 노린다.
US여자오픈 출전권이 없었던 이들은 지난주부터 로체스터에 머물며 함께 코스 적응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7일부터 4일간 뉴욕주 로체스터의 로커스트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맏언니’ 펄신, 하난경, 제니박-최(한국명 성정), 미니여(한국명 민선)까지 모두 7명의 한인골퍼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US여자오픈과 다음주 열리는 LPGA 역대 2위 상금의 에비앙 매스터스(210만달러) 중간에 ‘샌드위치’ 되는 바람에 강호들이 대거 불참했다. ‘코리언 빅3’는 물론, 카리 웹, 아니카 소렌스탐 등 상금랭킹 10걸 중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선수는 다티 페퍼 단 1명 밖에 없다.
에비앙 매스터스가 멀리 프랑스의 에비앙에서 열리는 데다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이 곧바로 이어짐에 따라 이같은 현상이 심화된 것. 따라서 ‘2진’ 한인골퍼들이 랭킹을 급격히 끌어올릴 더 이상 좋은 기회는 없다. 결론적으로 ‘차·포·마’를 다 떼어줘도 좋은 성적을 못 올리면 더 이상 할말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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