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슬픔 속에서 살 수는 없다. ‘
지난 2월 톰 크루즈(38)와 이혼 후 슬픔에 잠겨 있던 니콜 키드먼(33)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미국의 대중지 <글로브>는 최신호에서 키드먼이 그간 계속해서 크루즈와의 이혼을 후회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았으나 최근에는 이를 극복하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다.
또 올 제54회 칸 영화제 개막작인 <물랭루즈>에서 공연한 이안 맥그리거, 이 영화의 감독인 바즈 루흐맨, 음악가 노만 쿡 등과 다정한 모습을 보인 사진들을 실으며 그간의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라고 전했다.
키드먼은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더 이상 크루즈와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혼 후 다섯달 만에 내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도 내가 사랑할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간 집에만 틀어박혀 우울하게 보냈던 시간을 되찾으려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 맥그리거와 ‘너무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이안은 사랑스런 남자다. 우리는 <물랭루즈>를 찍으며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결혼한 남자고 그의 아내와도 친한 친구다"고 말했다.
하지만 키드먼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크루즈와 함께 살던 시절 입양했던 이사벨라(8) 코너(6)의 양육권 문제가 남아 있고 위자료 협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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