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던(민주, 가든그로브)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8일 한미 노인회와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제출한 종합회관 건축 주정부 지원금 30만달러는 올 회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인회가 요청한 회원들의 교통수단인 미니밴은 큰돈이 들어가지 않은 만큼 가능성이 있어 2~3일 안에 계획서를 제출, 주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의원 개개인은 지역구 주민을 위해 ‘멤버스 리퀘스트’(Member’s Request)라는 명목으로 30만달러까지 주정부 예산에서 기금을 받아낼 수 있다. 던 의원은 최근 주 에너지난과 관련, 에너지 시장 도매 공급업자들의 가격 조작을 조사하는 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정됐다.
던 의원은 "주정부는 에너지난을 경제 위기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이번 회기에 종합회관 지원은 어려울 것 같다"며 "다음 회기에 에너지난이 해소되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김수일 회장등 임원진은 던 의원에게 영어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회관 신축, 노인관광 등을 위한 운영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면서 노인회 차원에서 던 의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던의원 이에 대해 "노인회의 운영비는 1회용이 아닌 지속적인 것이니 만큼 재원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 통역은 퍼시픽벨 박동우 홍보 디렉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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