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토마토가 폐기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새러 루이스 박사는 지난주말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2,63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한 호흡기 건강을 조사분석 한 결과 사과와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폐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루이스 박사는 일주일에 사과 5개, 토마토 3개 이상 먹는 사람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과와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은 폐기능이 약100~150㎖ 양호했으며 이는 폐기능이 자기 나이에 비해 3년 정도 더 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루이스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연령, 성별, 신장, 흡연여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루이스 박사는 덧붙였다. 그는 "왜 과일과 야채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담배연기를 통해 흡입되는 산화물질을 무력화 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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