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매치플레이
▶ 24세 유츨러에 완승
일리노이주 롱 그로브의 켐퍼레익스 골프코스(파72·6,110야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1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 챔피언십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11살짜리 한인골프신동 미셸 위(하와이 호놀룰루)양이 24살의 캐티 유츨러(애틀랜타)를 4 & 3(3홀을 남기고 4타차)로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벌어진 36홀 스트록 플레이에서 공동 33위(16오버파 160타)를 쳐 공동 33위로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 라운드에 진출한 위양은 이날 자신보다 13살이나 많은 유츨러를 힘들이지 않고 제압, 2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가을에 6학년이 되는 위양은 이미 10살때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치플레이까지 올라 USGA(미 골프협회) 역사상 최연소 출전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 지난해 1차전에서 탈락했으나 올해는 순조롭게 2회전에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 64강에는 총 8명의 한인선수가 진출했는데 위양외에도 에이미 조(올랜도)와 제다나(아포카, 플로리다), 이반 최(템플시티, 캘리포니아), 신디 리(템피, 애리조나)등 5명이 1회전을 이겨 2회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1999년 US여자아마추어 준우승자인 강지민(스캇츠데일, 애리조나)은 린 시몬스에 19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셔 탈락했고 샌디에고의 앤지 윤도 20홀만에 킴벌리 웰치에 무릎꿇었다. 이밖에 지니 조(프랑스)는 새라 존스에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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