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가 돌아온 듯이 백악관에는 부시 대통령이 있고 미 전국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애국 무드가 한창이다. 백화점과 상점마다 블루 앤드 화이트 상품이 널려 있어 티셔츠를 사 입을 수도 있고 별이 그려진 디너웨어에 식사를 할 수도 있고 피크닉 용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독립기념일에 손님이 오게 되어 있다면 레드, 화이트, 블루로 된 도어매트를 준비해도 된다.

티셔츠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흰색 바탕, 붉은 바탕, 네이비 블루 바탕에 성조기가 그려진 것도 있고 USA 글자 문양에 별 모양과 줄무늬가 들어간 것도 있다. 가격은 타겟 등에서 독립기념일 특별가격으로 어린이용 4달러, 성인용 5달러이며 면으로 되어있다.

다음은 성조기. 면으로 된 것과 나일론으로 된 것이 있는데 면으로 된 것이 훨씬 우아해 보이나 견고성이 나일론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실내용은 면이 훨씬 좋다. 천 다음으로 살펴야 할 것은 수가 놓여진 것인지 프린트 된 것인지에 따라 질과 가격 차이가 난다. 크기는 보통 3바이 5피트이며 면으로 된 것을 우편 주문할 때는 Marth에서 32달러에 할 수 있다. 전화는 800-950-7130이다. 홈디포에서는 나일론으로 된 것을 19달러92센트에 팔고 있으며 이 외에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에서는 폴까지 합쳐서 59달러에 팔고 있다. 전화는 888-243-9720.

성조기를 고를 때는 바느질이 꼼꼼하게 잘되어 있어 몇 해를 거듭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다소 고급품으로 구입해 평생을 사용하고 대를 물려주는 것도 후손들의 애국심 고취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