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슨·카메론 영광…부상당한 리베라(NY), 본(TB) 대신
두‘뱃 사람’이 막차로 올스타호에 승선했다.
2001 올스타게임 AL팀의 조 토레 감독(뉴욕 양키스)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마리아노 리베라(양키스)와 그렉 본(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을 매리너스의 제프 넬슨과 마이크 카메론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매리너스는 이치로 스즈키를 필두로 총 8명이 올스타게임에 출전하는 프랜차이스 사상 초유의 경사를 맞게 됐다.
지난 92년 매리너스로 데뷔한 넬슨은 96년 양키스로 이적, 작년까지‘언터처블 불펜’으로 성가를 드높였다. 올 시즌 성적은 3승1패4세이브, 방어율 2.43으로 평범해 보이나 피안타율이 1할2푼에 불과하고 게임 당 14개 이상 삼진(9이닝으로 환산했을 경우)을 기록하고 있다.
팬 투표에서 외야수부분 4위에 오르고도 올스타 명단에 끼지 못한 카메론은 본의 부상으로 인한 대타 출장으로 생애 첫 영광을 안게됐다.
켄 그리피 Jr.와 트레이드돼 매리너스 중견수 자리를 꿰찬 카메론은 올 시즌 15홈런, 55타점에 2할7푼7리의 타력을 보이고 있다. 8일 다저스와 경기에서도 3루타를 포함, 5타수 2안타를 터뜨린 카메론은 공·수·주를 완벽히 갖춰 올 시즌만 놓고 보면 그리피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매리너스는 팬 투표로 뽑힌 이치로, 에드가 마르티네즈, 존 올러루드, 브렛 분과 감독 추천 투수인 프레디 가르시아, 가즈히로 사사키 등 6명이 올스타전에 선발됐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