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아래 와인을 들며 세미클래식 음악·무용을 감상하는 샌디에고 심퍼니의 ‘2001 서머 팝스 시리즈’가 지난 7일 저녁 SD 다운타운 소재 해군부두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배우 겸 가수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제임스 대런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성으로 추억의 노래 21곡을 선사, 2,000여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Come Fly With M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9월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30분 막이 오르는 올 서머 팝스 시리즈의 날짜별 공연내용은 다음과 같다.
●7월13, 14일=브로드웨이 로크뮤직의 밤(지휘: 랜돌 플리스처, 소프라노: 수잔 이건, 테너: 마크 맥베이, 바리톤: 론 레인즈)
●7월20, 21일=유명 오페라 합창의 밤(지휘: 윌 케슬링 박사, 해설: 랜 캠벨, 합창: SD 페스티벌 합창단)
●7월27, 28일=벤 킹 뮤지컬의 밤(지휘: 칼 허맨스, 히트송 ‘Stand by Me’ ‘Spanish Harlem’ 등 공연)
●8월3, 4일=디스코 열광의 밤(지휘: 매튜 개버트, 보컬그룹=델마 휴스턴)
●8월10, 11일=서커스와 교향악의 밤(지휘: 길 벨머리.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서커스단의 묘기가 교향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8월17, 18일=조지 거쉬인 ‘포기와 베스의 밤’(지위: 매튜 개버트, 소프라노: 밴 존슨, 베이스: 케빈 디스, 피아노: 놀만 크리거)
●8월24, 25일=뉴올리언스풍 축하음악의 밤(미 해군 브라스밴드가 찬조출연한 가운데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패츠 웰러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지휘: 패트릭 데일리, 트럼피트: 바이런 스트라이플링)
●8월31일, 9월1일=사이먼·가펀클의 밤(Feelin, Groovy, Bridge Over Troubled Waters등 팝뮤직의 진수를 들려준다)
●9월7, 8일=차이코프스키의 피날레(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SD 발레단이 출연,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요정’ ‘스와니 강’ ‘호두까기인형’ 등을 공연한다. 지휘: 매튜 개버트)
▲공연장: 960 N. Habor Dr. SD 다운타운
▲입장권: 15~59달러(SD 심퍼니 매표소나 티켓 매스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619)235-0804, 220-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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