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센터 2025년 유권자 분석
▶ 전체 유권자보다 선호도 높아 등록률·투표율은 상승했지만 전체 평균엔 여전히 미달

5일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맨 오른쪽) 대표 등이 유권자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자료:시민참여센터·뉴저지선관위]
뉴저지 한인 유권자 10명 중 약 4명이 우편투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가 5일 발표한 ‘2025년 뉴저지 한인 유권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 가운데 약 41%가 우편투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선거 당일 현장 투표를 선택한 비율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우편투표 비중이 약 30%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인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휠씬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민참여센터의 연례 한인 유권자 데이터 분석에 우편투표 참여 비율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한인 유권자의 경우 우편투표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우편투표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뉴저지 예비선거 기준 한인 등록 유권자 수는 4만853명으로 전년(3만8,695명) 대비 약 5.6% 증가했다. 유권자 등록률 역시 51.7%에서 55%로 상승했다.
실제 작년 예비선거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는 5,083명으로, 투표율은 약 12.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1%)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인 유권자 참여도가 전년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체 뉴저지 유권자 수치에 비해 크게 낮은 점이 숙제로 지적된다.
뉴저지 전체 유권자 등록률은 91%로 한인 유권자보다 36%포인트 높았으며, 전체 투표율도 22.2%로 한인 유권자보다 9.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당별로는 민주당 등록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이 38.5%로 전체 민주당 유권자 투표율(38.3%)과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반면, 공화당 등록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16.7%로 전체 공화당 유권자 투표율(25.9%)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버겐카운티 거주 한인 유권자가 2만3,40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타운별로는 팰리세이즈팍(3,394명)과 포트리(3,374명)의 한인 유권자 수가 최다를 기록 중이다. 버겐카운티 전체 한인 유권자의 30% 가까이 팰팍과 포트리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전체 유권자 중 한인 비율의 경우 팰팍이 3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잉글우드클립스(17.2%), 레오니아(16.3%), 포트리(14.8%), 릿지필드(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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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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