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지구 LA시의원 보궐선거 탐 라본지 후보
LA한인타운 일부가 포함된 4지구 LA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탐 라본지(47) 후보는 현재 난립하고 있는 10여명의 후보중 자신이 가장 능력있는 후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LA시 수도전력국(DWP) 커뮤니티 홍보 담당 디렉터로 근무중인 그는 지난 78년부터 92년까지 14년간 존 페라로 전 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약하며 정치경험을 쌓았다.
라본지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는 LA시의 중요한 일부분을 점하고 있다"며 "시의원에 당선되면 한인들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인타운에 경찰서 및 노인회관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A서 출생, 칼스테이트 LA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LA 경찰관 및 소방관 노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라본지 후보는 공공안전을 이슈로 자신이 시의원이 되면 치안강화를 위해 경찰관 증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는 오는 9월11일 실시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가 10월23일 결선투표에서 격돌,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323)463-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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