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노부부 변사체 자살추정
<우드랜드힐스>
10일 우드랜드힐스 엘카미노 리얼 고교 인근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70대 부부가 변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인과 배경을 아직 조사중인 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봐서 이 사건은 부부끼리 쏘고 자살한 케이스로 보고 있다. 이들 부부의 사체는 아들에 의해 침실에서 발견되었으며 사용한 총기도 이들이 소유한 여러 정 중 하나로 드러났다.
수사관에 따르면 부인인 릴리언 고메즈(70)가 남편 찰스 고메즈(73)에게 먼저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자신에게도 방아쇠를 당겨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웃 주민들은 이들 부부가 이 주택에서 수십년간 은거하듯 살아왔다며 과거에 수차례 집안에서 고함이나 부서지는 소리 등이 밖으로까지 새어나왔다고 진술했다.
산불 낸 소년 부모에 17만달러 청구
<사우전옥스>
사우전옥스 경찰은 지난 6월24일 랭 랜치 부근에서 폭죽 놀이를 하다 불꽃이 인근 잡목에 번져 결과적으로 264에이커의 임야를 태운 용의자로 14세 소년을 10일 체포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함께 불꽃놀이에 참여했던 11세 소년은 폭죽이나 성냥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소대상에서 제외됐다.
방화 용의자가 체포됨에 따라 소방국에서는 화재 진압에 지출된 소방비 17만5,000달러를 미성년자인 용의자를 대신해서 부모에게 청구하는 수속을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 소년은 최근의 멕시코 크루즈 여행을 갔다가 구입한 폭죽을 가지고 집 인근 야산에 올라가 터뜨리다 산불을 냈다. 산불 진압에는 350여 소방관과 소방차량 20여대, 4개의 에어 탱커, 5대의 소방 헬리콥터, 2대의 불도저가 동원됐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말했다.
줄리아 로버츠 "나는 아직 혼자"
<할리웃>
인기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10일 애인 벤저민 브랫과는 좋은 마음으로 헤어졌다며 그러나 조지 클루니가 둘의 결별 원인이 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로버츠는 이날 데이빗 레터맨 토크쇼에 출연해서 처음으로 브랫과의 결별에 관해 언급하면서 "브랫과의 관계는 다정하고 따뜻하게 끝이 났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나는 브랫을 사랑하고 그는 좋은 남자"라면서 "독신 여성들에게는 기쁘게도 그는 이제 더 이상 나의 애인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확실한 결별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클루니와의 관계에 대해 로버츠는 "그는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남자이지만 내 남자친구는 아니다"라면서 "나는 아직 혼자"라고 못박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