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이 플레이오프를 축소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보인다. 테러 폭발 참사로 시즌 2주 일정이 최소됐음에도 불구 16게임 정규시즌 스케줄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한 NFL이 수퍼보울을 1주 연기하고 플레이오프 역시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NFL은 한 주가 줄어든 관계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모두 12장에서 8장으로 줄이는 최후의 수단을 쓰지 않기 위해 내년 1월27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수퍼돔에서 열릴 예정인 결승전 수퍼보울을 1주 연기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개최지인 수퍼돔에서는 바로 다음주 자동차 쇼가 예정돼 있어 자동차딜러협회로부터 양보를 받아내는 것이었다.
NFL의 구단주중에는 ‘자동차 업계의 아버지’ 헨리 포드의 후손인 포드사의 윌리엄 클레이 포드가 있고, NFL은 그를 앞세워 내셔널 자동차 딜러 협회와 협상을 시작한 결과 자동차 쇼와 날짜를 바꾸게 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FL은 수퍼보울 개최지를 변경할 방안도 검토중으로 이미 탬파베이, 마이애미, 그리고 LA 시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샌디에고와 하와이 호놀룰루도 고려대상으로 떠올랐다.
한편 NFL은 하루전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와 스케줄이 겹치는 일을 피하기 위해 오는 10월21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댈러스 카우보이스 대 오클랜드 레이더스 경기를 10월7일로 앞당겼다. NFL의 두 팀은 우연히 그 주 스케줄 된 경기가 없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인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A’s를 위해 메이저리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