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캘리포니아 버짓 프로젝트(CBP)가 렌트비, 자녀양육비, 유틸리티, 교통비, 식비, 의료비 등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풀타임 직장을 갖고 있는 부부와 자녀 2명 등 4인가족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살기 위해서는 연 5만2,000달러의 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의 4만4,880달러보다 약 7,100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소득을 맞추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시간당 12달러51센트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정도를 벌어도 저축이 거의 없거나 은퇴 또는 자녀 대학학자금 대책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조사에는 경기침체와 에너지값 상승 등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부담은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4인가족의 생활비 지출내역은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이 전체의 20%, 자녀 양육비 20%, 식생활비 14.7%, 세금 14.6% 정도 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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