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프테이션’ 英그룹 ‘Lie To Me’와 흡사
타이틀곡 <템프테이션>(작사 이승호 작곡 윤일상)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한 하리수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최근 하리수의 데뷔곡 <템프테이션>이 외국곡과 흡사하다는 팬들의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표범무늬 의상이 일본 여가수 아유미의 의상과 거의 흡사하고 무대 매너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닮았다는 지적에 이어 나온 것.
하리수의 팬사이트(www.harisu.com)을 비롯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하리수가 defeche mode의 노래 ‘Lie To Me’를 표절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템프테이션>과 ‘Lie To Me’를 비교해 들어본 네티즌들은 "도입부분이 거의 흡사하며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비슷하다. 또 창법도 너무 닮았다"며 표절이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defeche mode는 80년대 결성된 영국 테크노 그룹으로 ‘Lie To Me’는 이들이 84년에 발표한 ‘Some Great Reward’라는 앨범에 수록돼 있는 곡이다.
국내 가요의 외국 대중음악 표절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제가 없고 표절에 대한 관용적인 문화가 퍼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논란도 그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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