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오성 송강호 이정재 정우성 원빈…개런티 4억선
술 판은 영화배우 판?
술 광고가 요즘 최고 남자 영화배우들의 격전장이 됐다. ‘빅모델’ 전략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류 광고에 최고 스타급 남자 배우들이 출연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친구>의 히어로 유오성은 최민수에 이어 두산주류BG ‘산’ 소주 광고에 출연한다. 유오성은 산 소주 지면광고에서 특유의 눈웃음에 소주잔을 들어올리면서 단 한마디, ‘산이 좋다’고 외친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송강호는 김상중의 뒤를 이어 국순당 ‘백세주’ 광고에 출연중이다. 1탄에서 ‘오늘은 내가 쏜다’고 말하더니 최근 방영중인 2탄에선 ‘오늘은 네가 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OB ‘라거’ 광고에는 <무사>의 정우성과 <흑수선> 촬영중인 이정재가 친구로 등장해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들이킨다. 둘은 소방관으로 분장해 일이 끝난 후 진한 동료애를 확인하는 술자리를 갖는다.
’하이트’ 맥주는 <킬러들의 수다>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원빈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 CF에서 그는 미모의 여자와 섹시한 춤도 췄고, 바닷속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들의 개런티는 1년 전속에 3억5,000만~4억원 선이다. 남자 모델 개런티로는 최상위급.
이 같은 영화배우 빅모델 전략에 대해 휘닉스컴의 권용규 AE는 “영화배우들의 인지도와 친근감이 높아졌다. 최근 경제적 불황에도 주류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빅모델 전략은계속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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