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흑수선’이 국내외 지자체로부터 지원이 잇달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일본 관광도시 미야자키 현이 5억여원상당의 현물지원은 물론 현지진행까지 도맡아 해줬다. 이 같은 지원은 한국영화 처음 있는 일.
도쿄에서 날아온 대여료만 3,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헬기를 이용한 이곳에서의 촬영은 오형사(이정재)가 강력한 용의자로 주목된 한동주(정준호)를 만나는 내용.
이에 앞서 ‘흑수선’은 지난 6월 거제시의 지원으로 거제포로수용소 장면을 찍었고 지난 8월에는 국내서는 처음으로 서울역 옥탑 촬영도 무사히 마쳤다.
이 같은 지자체 지원은 국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 선두주자는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가 지우너한 영화 ‘리베라 메’ ‘친구’ ‘엽기적인 그녀’가 연속적으로 흥행하면서 현재 부산은 영상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만도 10작품에 이른다.
현재 제2의 부산을 꿈꾸며 전주, 부천, 제천, 서울시에서는 영상위 조직을 갖추었거나 갖추기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달 말 영화진흥위 주체로 열린 ‘전국 지자체 영상물 촬영 지원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가시화 됐다. 벌써 전주시는 올 초 전주영상위를 조직해 영화 ‘이것이 법이다’의 촬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지원은 TV 드라마물에도 적극적이다. 충북 제천시는 SBS의 사극’대망’의 오픈세트를 제작 지원했다.
’모래시계’로 검증 받은 김종학 PD의 능력을 믿고 촬영현장을 제천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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