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에 본부를 둔 주요 20개 대기업들이 지난 11일 발생한 대테러사건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시가총액 550억달러의 주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24일자 선타임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20개 기업들의 주가총액은 테러발생이전인 10일 5,112억달러에 달했으나 테러발생으로 주가가 폭락한 21일 현재는 4,557억달러로 10.9%(550억달러)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주가손실은 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며 각 기업들은 향후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20개 기업들 가운데 이 기간동안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체는 최근 본부를 시카고로 이전한 보잉사로 무려 30.7%나 폭락했으며 시어스는 19.9% 하락했다. 이밖에 일리노이 툴(18.4%), 트리뷴(17.5%), 디어리(17%), 뱅크 원 (16.4%), 노던 트러스트(14.8%), 새라 리(12.2%)등이 낙폭이 컸다. 이밖에 다른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이큅먼트 오피스와 뤼글리는 예외적으로 각각 17.6%, 13.2%씩 올라 대조를 보였다.
9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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