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공습에도 불구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안정세를 보였다.
공습이 이틀째 단행된 8일 이번 공격의 범위와 기간을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뉴욕증시는 전문가들의 당초 전망보다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은 문을 닫은 채 공습 후 처음 열린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에 비해서51.83포인트(0.57%) 소폭 하락한 9,067.94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4%) 상승한 1,605.95포인트, S&P500지수는 8.94포인트(0.83%) 내린 1,062.4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공휴일인 컬럼버스 데이여서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나 뉴욕증권거래와 나스닥시장에서 각각 9억8,000만주와 14억주가 거래됐다.
한편 이번 공격에 따른 국방비 지출 확대 기대감으로 미사일 제조업체 레이시온 등 군수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토마호크 미사일의 제조업체인 레이시온과 F-16 전투가 제조업체 록히드 마틴의 주가가 각각 3.8%, 2.9%씩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되는 여행 및 레저 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부진 우려로 디즈니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매리어트 인터내셔널 등 호텔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디즈니와 매리어트는 각각 2.6%, 3.4%씩 하락 마감했다. 전쟁 관련 소식에 다소 가려졌지만 일부 기업합병관련 소식도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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