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미국의 첫 전쟁이 시작된 이번 주는 경제흐름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주 주요 경제이슈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대부분 경제지수가 하락세를 치닫고 있는 가운데 향후 소매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비지 신뢰지수가 12일 발표된다. 테러사태 후 9월 소매매출은 0.8%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4월이후 가장 큰 하락폭. 자동차 매출도 0.5%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러 후 실업률은 4년래 최고치, 경제 성장률은 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연방상무부는 8월중 도매 재고를 발표한다. 연방 노동부가 지난 6일 마감된 주 실업수당 신청건수와 9월중 생산자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야후 기업수익 발표-대형 미디어 업체로는 처음 야후가 이번 주에 3·4분기 수익을 발표한다. 야후는 지난 1년 동안 경기악화로 고전해왔는데 테러가 3·4분기 후반에 발생, 당장 수익에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4·4분기와 내년 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BM 보안 강화 소프트웨어 개발-IBM사는 무선 네트웍과 커뮤니케이션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재정은 물론 무선 거래시 철저한 보안을 기할수 있다고 IBM측은 밝혔다.
◇스위스 항공 운항재개 추진-테러사태이후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 항공기 운항이 무기한 중단된 스위스 항공이 조만간 일부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위스항공 노사 양측 대표들은 스위스항공을 대체하게 될 새로운 항공사가 빠른 시일 안에 출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항공은 이미 스위스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마리오 코르티 회장은 약 9,000명의 직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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