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공중파 생방송…파격의상·과감한 춤 ‘숨은끼 발산’
"하도 혼나서 정신이 없네요. 가수라는 직업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지난 7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 앨범을 낸 이후 공중파 첫 생방송을 마치고 나서 하리수가 내뱉은 말이다.
하리수는 이날 표범 무늬가 그려진 파격적인 의상과 남성 댄서들과의 섹시 댄스 때문에 담당PD에게 여러차례 지적을 받은 뒤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그의 무대를 지켜보는 눈이 워낙 많은 탓에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를 마친 하리수는 “시원함 반 섭섭함 반”이라며 데뷔 무대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더불어 하리수는“3분 노래하기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리는 일이나 의상 등의 제약이 다른 출연 때와는 무척 달랐고 또 춤추며 노래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며 한숨을 내쉰다.
호된 신고식을 치르긴 했지만 하리수는 이날 가수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섹시함이야 지금껏 명성이 자자했던 터이고 무대에서도 넘치는 끼와 주체하기 힘들 정도의 에너지를 과시했다.
이날 무대에선 하리수에 대해 다른 가수의 매니저들 조차 “숨은 끼 하나는 정말 썩히기 아까울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곡 <템프테이션>은 강렬한 테크노 하우스 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간주 부분에서 입고 있던 치마를 벗어 젖히는 과감한 춤동작 때문에 관객들을 숨죽이게 한다.
“1번에서 11번 트랙어느 하나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모든 곡이 다 좋으니까요”라며 곡 자랑을 늘어 놓는 하리수는 올 초부터 녹음에 들어갔지만 하루 아침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돼 음반 작업이 계속 늦어져 이제서야 음반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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