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은행(행장 임봉기)이 설립을 앞두고 3차례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주식공모에 들어갔다. 오는 11월말 은행문을 열 예정으로 "오렌지카운티에 본점을 둔 첫 한인은행으로 장점을 충분히 살리겠다“는 것이 임봉기 행장의 계획이다.
"풀러튼, 세리토스, 놀웍 인근등 오렌지카운티 북쪽과 LA카운티 남쪽에만 5만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어 시장개척의 잠재성은 충분하다"는 그는 "굳이 LA에 가지 않고도 거주지역에서 국제무역과 대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주류사회와는 더 깊이 맞대어 있는 커뮤니티인 만큼 미 주류시장 공략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신설은행 창립에 최근 합류한 최대현(미국명 데이빗) 전무는 "오렌지카운티에는 무역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이 거의 없어 미 주류시장을 상대로 공략을 해도 시장 가능성은 충분하리라고 본다”며 "장기적으로는 한인마켓과 비 한인마켓의 비율을 6대4정도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유니티은행측은 주식공모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16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1차 주식공모 설명회를 포함한 3차례의 설명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줄 것을 부탁했다. 유니티 은행은 이사들이 300만달러의 자본금을 조성했으며 주식공모를 통해 나머지 350만달러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연락처 (714)522-1250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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