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제압"… MS, ‘X박스’ 마케팅에만 5억달러 투입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비디오 게임기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인다. 월스트릿 저널은 MS가 다음달 X박스 비디오 게임기의 출시를 앞두고 16일부터 5억달러 상당의 대형 마케팅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S는 게임을 타코 벨과 음료 체인인 ‘소베 비버리지’와 계약을 맺고 X박스 게임기 7,000대를 체인점에 설치할 예정이며, 행사기간에 경품행사를 실시해 X박스 게임기를 지급하기로 했다. MS는 이밖에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 등이 출연하는 TV광고도 16일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MS가 X박스에 이처럼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게임기 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입장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업계의 강자인 소니, 닌텐도 등과 경합을 앞두고 X박스의 존재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타코벨사는 16일부터 시작되는 10일간의 마케팅에서 구매 고객들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지급하고 오는 11월7일 약 6,700개 체인점에서 각각 한 명씩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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