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하는 교도소 액션드라마로 그의 상대역은 HBO의 인기 마피아 시리즈 ‘소프라노가’의 제임스 갠돌피니. 감독은 전 LA 비평가협회 회원으로 지난해 개봉된 정치 스릴러 ‘경쟁자’(The Contender)를 만든 로드 루리.
혁혁한 전공을 세운 타고난 지도자인 3성 장군 어윈(로버트 레드포드)이 군법을 어겨 군재에 회부돼 유죄판결을 받고 흉악범들이 들끓는 군 교도소 ‘성’에 수감된다. 이 교도소를 관리하는 사람은 실전 경험이 없는 윈터 대령(제임스 갠돌피니)으로 그는 처음에 한때 전설적이었던 어윈을 존경하나 어윈이 자신의 무자비한 교도소 운영에 반기를 들면서 이 존경심은 적대감으로 변한다.
윈터는 어윈의 저항을 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나 윈터가 어윈에게 압박을 가하면 가할수록 어윈의 항거의식은 더욱 강해진다. 그리고 어윈은 윈터가 쓰레기처럼 취급하는 부하 죄수들에게 자존과 명예의식을 다시 심어주면서 그들과 함께 윈터를 제거하고 교도소를 자신들의 수중에 넣을 ‘전쟁’계획을 짠다.
타고난 지도자와 지도자가 되고파하는 자질 미달의 사나이간의 의지와 에고와 심리대결 그리고 인간정신의 구원과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R. DreamWorks.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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