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로서 모든것 걸고 팝발라드풍 새노래 발표
4년을 숙성시켰다.
지난 97년 <애니아>를 발표해 발라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차진영(30)이 4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새 노래를 들고 나왔다.
차진영은 그동안 그야말로 백수 신세. 음악 작업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다보니 돈 한 푼 벌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이 때문에 자신의 전 재산이었던 전세금을 빼 앨범에 털어넣었다. 뉴욕으로 건너가 녹음을 하고 또 재킷 사진을 찍는 등 다소 분(?)에 넘치는 행동도 거듭했다.
“인생을 걸었어요. 좋은음악을 만들기 위해 쉽게 무대에 오를 수 없었죠.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 팬들 앞에 섰습니다. 만약 이번 앨범이 실패한다면 더 이상 무대에 나설 자신이 없을 것 같아요.”
차진영이 내놓은 노래는 <나 혼자만의 사랑>. 자작곡으로 팝발라드풍의 노래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음 직한 짝사랑을 주제로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나 혼자만의 사랑>은 차진영의 매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노래. 가슴을 찌르는 듯한 차진영의 샤우트 창법이 매력적이다.
자신의 앨범 외에 드라마 <종합병원> <좋은걸 어떻해> <유정> 등의 주제가를 불러 이미 노래 실력을 인정 받은 차진영은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인지 목소리에 슬픔을 가득 담고 있다.
또 이번 앨범은 외국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프로듀서 스티븐이 총 연출자로 나섰고 마사히코 해리게, 레온, 마사야 등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차진영 앨범에 동참했다.
라이브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차진영. 올 가을 화려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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